먼저 치과부터...

현지 주민들은 태어나 처음 의료진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군다나 외국인 의료진이라니?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선뜻 진료를 받으러 나서는 이들이

없고 서로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이 마을 주지스님이 자신이 먼저 진료를 받아볼테니

안심하라며 나서 주셨습니다.


*'자.. 주지스님.  아~ 하세요. '
 
예인치과 원장 김극겸(파주천사운동본부 본부장)

의료진과 조은샘 학생봉사자.

첫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주지스님의 모습을 본 후, 모두들 안심하고 주저함

없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양치질을 해 본 적 없는 주민들은 치아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치료보다는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매지간인 조현우, 조은샘 학생봉사자는, 우리와 함께

하는 해외의료봉사(치과 보조 역할)가 처음임에도 성실하고

능숙하게 뒷받침을 해주어 순조롭게 진료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분은 의료진과 환자 간에 의사소총을

위해 현지어와 영어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