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토)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 대강당에서 "제6회 청소년 DMZ평화생명 영상축제"가 열렸습니다.

특별부문 6팀, 공모전 참가 7팀의 작품 상영과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꿈만디는 "파주, 꿈을 만드는 디자이너"팀으로 "지호와 민서"라는 작품을 출품하여 특별부문 DMZ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던지라 그냥 완주만 하자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완성작이 나와서 우리 꿈만디 멤버들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것으로 주제부터 어떻게 촬영할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의견을 좁혀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고 그것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 긴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엄청난 과정을 거쳐 작품이 만들어졌고, 상영회에서 영상을 보고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대화를 해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꿈만디 멤버들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도 공모전에 도전 할 멤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규찬심사위원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왜 한국에서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영상축제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물길들이 모여 한강을 만들었구나 싶다. 청소년들이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오랫동안 준비해 주신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최해 주신 청소년DMZ평화생명 영상축제 조직위원회와 주관해 주신 사회적경제미디어 (주)이로운넷,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 미디어협동조합 청어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